평소 방송 분야 진로를 꿈꾸며 이 분야에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드림 온 에어>라는 프로그램을 학교 선생님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제가 교내 방송부 활동을 하는 것과 평소에 방송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아시고는 한 번 지원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드림 온 에어>에 대해 알아보니 방송 분야로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취지가 저에게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매주 다른 직업에 대해 배움으로써 방송에 대한 저의 견문과 지식을 넓혀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하던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아직 확실한 직업을 정하지 못해서 계속 바뀌긴 하지만 지금은 카메라 감독과 아나운서, 그리고 이번 <드림 온 에어>를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쇼호스트를 꿈꾸고 있습니다. 아나운서를 꿈꾸게 된 이유는, 어느 날 가족들과 함께 뉴스를 보고 있는데 그날 있었던 사회적 이슈를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아나운서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단정한 모습과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만약 내가 저 자리에 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입학 후에는 아나운서라는 꿈을 위해 방송부 활동을 했고, 이때 카메라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카메라 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번 <드림 온 에어>를 통해 쇼호스트라는 직업도 너무 흥미롭게 느껴져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육 전, 저에게 쇼호스트는 다소 생소한직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교육은 쇼호스트에 대한 저의 시각을 바꿔주었습니다.교육 전 쇼호스트는 단순히 방송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역할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고객과 상품에 관해 연구하고 상품에 따라 판매 전략을 분석하는 역할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교육을 진행해주신 김성은 쇼호스트님의 목소리와 이목을 집중시키는 능력이 매우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쇼호스트라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가장 가까운 목표로 방송 계열 고등학교로 진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방송 계열 고등학교에 진학해 이른 시기에 방송 관련 경험과 지식을 쌓는다면, 나중에 취직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대학교는 신문방송학과로의 진학을 꿈꾸고 있으며, 10년 후에는 방송사에 입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앞서 이야기한 쇼호스트나 카메라 감독, 아나운서 등이 되는데 필요한 역량들을 더 키워나갈 생각이고, 먼 미래에는 제 롤모델인 오프라 윈프리처럼 방송의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드림 온 에어>는 제가 방송에 관한 지식을 쌓고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드림 온 에어>를 듣기 전까지는 방송 분야에 대한 꿈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각 직업이 어떤 역할을 하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 있는지 잘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드림 온 에어>를 통해 6주간 6명의 방송 직업 전문가분들의 경험이나 현실적인 조언, 직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내가 진짜 원하는 직업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