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터 아카데미」 참여기관 인터뷰

 

 

 

Q. 안녕하세요. 우선 센터장님의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꿈과 희망을 키우고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진건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신민희입니다.

Q. 반갑습니다 신민희 센터장님!

시어터 아카데미는 아이들의 영어실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영어 연극 놀이 활동인데요, 시어터 아카데미에 대한 아이들의 첫 인상은 어땠나요?

A. 아이들에게 처음 연극을 한다고 하니 “선생님, 촬영도 해요?”라고 물어보며 기대하고, 영어로 진행되는 연극이라는 말에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첫 수업, 영티쳐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연극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서서히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은 점차 “선생님, 다음에 또 언제 해요?”라며 다음 수업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Q. 영티쳐 선생님들의 노력과 아이들의 열정이 수업을 기다리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네요. 신민희 센터장님은 시어터 아카데미에 어떤 기대를 가지고 참여하셨나요?

A.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자극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스스로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했는데, 실제로 아이들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에 거부감을 느끼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을까 우려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아이들은 다음 수업을 기대하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Q. 기대하신대로 아이들이 변화를 보여주었다니 아이들이 참 기특하셨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나요?

A.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 앞에 나오는 것을 어려워하던 아이가 시어터 아카데미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자신 있게 연극에 참여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다른 수업시간에 간단한 영단어를 칠판에 적었었는데 "저 이거 알아요!"라며 적힌 영단어를 자신감 있게 읽어 보이는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다른 수업시간에도 자신있게 참여하는 변화를 주었군요. 그렇다면 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아이를 소개해주세요!

A. 아이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지만, 참가번호 10번을 맡았던 아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극중 다른 인물들과의 갈등을 유발하지만, 마지막에는 모두와 힘을 합치는 역할을 맡은 10번 친구는 평소 영어에 거부감을 가지던 아동이었는데, 수업이 끝난 후에도 영어 발음을 보고 외우며 어떻게 감정을 담을지 고민했습니다. 촬영 당일에는 카메라 앞이어서인지 외운것을 모두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활동을 통해 큰 변화를 보여준 참가번호 10번 아이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

Q. 연기에 담을 감정까지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10번 아이의 연극을 눈여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전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A. 앞으로 프로그램을 도전하게 될 어린이 여러분, 다음 연극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주인공들이 즐거운 변화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시어터 아카데미의 참여기관, 진건지역아동센터의 신민희 센터장님이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